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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이야기

양치해도 남아있는 '이것', 자연 치아를 지키는 법(치주질환 치료 방법)

by cas11111 2025. 3. 25.

치주질환(Periodontal Disease)은 치아를 지탱하는 조직인 잇몸과 치주 인대, 치조골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잇몸 염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려면 치주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주질환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하는 생활 습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치주질환의 원인과 증상

▶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

  1. 치태(플라그)와 치석: 치아 표면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가 치태로 변하고, 이것이 굳어 치석이 되면 치주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잘못된 칫솔질 습관: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를 하지 않으면 치아 사이와 잇몸 근처에 세균이 쌓이게 됩니다.
  3. 흡연과 음주: 담배와 술은 잇몸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치주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치주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잘못된 교합(씹는 습관): 치아가 고르게 맞물리지 않으면 특정 부위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져 잇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치주질환의 주요 증상

  •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 잇몸이 붓고 빨갛게 변한다.
  • 입냄새(구취)가 지속된다.
  • 치아와 잇몸 사이에 염증이 생긴다.
  •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을 때 통증이 있다.
  • 잇몸이 점점 내려가면서 치아 뿌리가 보인다.

2. 치주질환 치료 방법

▶ 단계별 치료 과정

치주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단계: 스케일링(치석 제거)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으로, 치아 표면과 잇몸 아래에 쌓인 치석을 제거하여 염증을 예방합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단계: 치근 활택술(딥 클리닝)

치석이 잇몸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경우, 스케일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치근 활택술(Scaling & Root Planing)**을 통해 치아 뿌리 부분의 치석과 세균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3단계: 치주 수술

치주질환이 심해 잇몸 깊숙한 곳까지 염증이 진행되면 치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치은 절제술: 염증이 심한 잇몸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
  • 치주판막 수술: 잇몸을 젖혀 내부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
  • 치조골 재생술: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손실된 경우, 뼈 이식 또는 재생 치료를 시행

4단계: 유지 관리

치주질환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유지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자연 치아를 지키는 생활 습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자연 치아를 오래 유지하려면 올바른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 올바른 칫솔질 방법

  • 하루 최소 2~3회, 식사 후 3분 이내에 양치하기
  •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고, 45도 각도로 잇몸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칫솔질하기
  •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 음식물 찌꺼기 제거

▶ 건강한 식습관 유지

  •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유제품, 녹색 채소, 생선) 섭취
  • 당분이 많은 음식과 탄산음료 섭취 줄이기
  •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의 세균을 씻어내기

▶ 금연 및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 흡연은 잇몸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므로 반드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치주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세요.

4. 결론

치주질환은 초기에는 가벼운 잇몸 염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치아를 잃을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이 치주질환 예방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연 치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